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던 10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인 A씨(61)와 그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9명 등 총 10명이 발열‧기침 등의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에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보건당국은 잠복기 동안 이들을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 A씨의 밀접접촉자는 변동 없이 21명이다. 환자와 접촉 정도가 높은 밀접접촉자는 자가 격리 후 매일 증상 발생 여부가 모니터링 될 계획이다.

일상접촉자의 경우 총 435명으로 조사 결과 기내접촉자는 351명, 그 외 일상접촉자는 84명이었다. 이들은 격리 대상이 아니며 매일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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