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17일 오전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 선박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해운·항만 관련 자산 취득을 원하는 기업에 금융 상담을 진행하고 보증 신청을 공사에 권유키로 했다.

또 공사는 기업들에게 하나은행에 금융을 신청하도록 추천한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해운기업들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의 발판”이라며 “하나은행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 교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 해양진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행장,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