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한 철근 코일 생산업체에서 근로자 A(51)씨가 코일에 깔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8시께 경북 영천시 채신동 한 철근 코일 생산업체에서 코일 형태로 감겨 있던 철판을 펴는 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 A(51)씨가 코일에 깔렸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지역 고용노동청과 함께 현장 합동 점검을 거쳐 업체 과실 여부 등을 가릴 계획이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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