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 사랑 상품권’이 발행 보름여 만에 8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상품권은 지난 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유통을 시작했으며,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운 군산경제에 도움을 주려는 지역 화폐로 총 310억 원어치가 발행된다.

이 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농협·전북은행·신협·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상품권이 가장 많이 팔린 날은 지난 19일로 하루 동안 10억1000만 원어치가 나갔다.

현재 이 상품권의 가맹점은 6300곳으로, 음식점·슈퍼·학원·주유소·미용실·병원·약국 등에서 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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