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관리 전문기관 한국제품안전관리원(KIPS)이 21일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개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관리원이 지난 3월 20일 개정된 제품안전기본법을 근거로 6개월의 준비 끝에 설립됐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앞으로 △수입·유통 단계의 불법제품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 감시·조사 △통관 단계 수입제품 안전관리 △제품 수거 등의 이행점검 △제품사고 조사·위해도 평가 등 제품안전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관리원이 안전 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철저한 제품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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