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전경
한빛원전 전경

한빛 5호기가 27일 오전 10시 제1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빛 5호기는 가압경수로형·100만㎾급으로, 이번 정비 기간 동안 △원자로냉각재 펌프 등 주요 기기 △격납건물 내부철판·콘크리트 구조물 공극 등을 점검한다.

정비를 마친 후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 말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원전 정비·안전 관련 규제가 강화돼 정비가 오래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 기준에 맞춰 최대한 정비를 신속하게 마치고 발전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 5호기가 정비에 들어감에 따라 현재 한빛 6기 중 5기(1~5호기)가 정비를 받고 있다. 한빛 6호기는 내년 5월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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