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비인가 행정정보 무단유출 논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면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심 의원과 기재부는 이번 사태로 인해 서로 맞고발을 한 상태다.

자한당은 애초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자로 김광림·유재중·이진복·박맹우·최교일 의원 등 5명을 배치했지만, 최근 심 의원을 최 의원 자리에 교체 투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 의원의 행정정보 확보·공개에 대해 논할 것으로 보이며, 민병두·이학영·윤관석·어기구·김정우 의원 등 주요 상임위 간사들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은 김성식·이언주, 민주평화당은 윤영일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