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4회 건축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를 포상한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한화도시개발 이근포 상근고문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45명이 정부 표창을 받게 된다.

아울러 이날 ‘제12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경기도 부천시 등 11개 기관·개인이 정부 포상·표창 등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 식전 행사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대한민국 메가트렌드, 지난 12년과 다가올 12년’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계획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각계인사와 이현수 대한건축학회 회장 등 건축인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품질과 품격을 보장하는 건축물이 필요하다”며 “기본을 지키는 건축 혁신이 이뤄지도록 건축인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서울 남산 숲속 둘레길에서 ‘건축의 날 기념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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