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육군 대장 내정
                    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육군 대장 내정

국회 국방위원회가 5일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남북 평화협정 체결시 정전협정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답변에 관한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있을 전망이다.

앞서 박 후보자는 서면 답변을 통해 “남북 평화협정 체결 전까지는 정전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며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정전협정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박 후보자의 답변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한 발언과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날 청문회에선 그의 도덕성과 업무 추진 능력 등 자질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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