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5일 오후 6시께(한국시간)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이 제기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올해 평화상 후보 추천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지난 1월 마감된 것으로 전해져 수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노벨평화상은 스웨덴 발명가인 노벨의 뜻에 따라 제정돼 1901년부터 총 98차례 시상이 이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