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잠실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두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고 11일 밝혔다.

잠실동 230-2번지(2314.3㎡)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지난 10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위치는 오는 12월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인근으로, 지금은 전통시장인 잠실종합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시장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심 주택난 해소를 꾀할 계획이다.

또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상 19층·234가구 등의 규모로 지어지며, 청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를 위해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뀔 예정이다.

앞서 잠실동에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잠실동 208-4번지 외 2필지 1960.9㎡)에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이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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