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추석연휴·일부 여행사 폐업 등으로 인해 ‘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9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5만3983건으로, 이중 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은 2500건 가량 이뤄졌다.

특히 추석 연휴 여행 관련 상담과 잇따른 여행사 폐업으로 인한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진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 1437건 △휴대폰·스마트폰 1390건 △국외여행 1268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 1264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1230건 등이다.

소비자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관련 상담이 늘었다”며 “특히 국외여행의 경우 최근 잇따른 여행사 폐업으로 인해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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