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보령제약 글로벌세일즈팀 안영민 대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회장, 보령제약 글로벌세일즈팀 박재록 이사, 인듀어메디컬 조나스 안가라 딥파락 약제최고책임자, 보령제약 개발본부 김영석 상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조종화 이사 (사진=보령제약)
왼쪽부터 보령제약 글로벌세일즈팀 안영민 대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회장, 보령제약 글로벌세일즈팀 박재록 이사, 인듀어메디컬 조나스 안가라 딥파락 약제최고책임자, 보령제약 개발본부 김영석 상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조종화 이사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이 필리핀 제약사 인듀어메디컬과 항암제 4종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앞으로 3년간 총 50억 원(400만 달러) 규모의 이피마이신주‧에이디마이신주‧옥살리플라틴주‧네오타빈주 등 항암제 4개 제품을 인듀어메디컬에 공급한다.

보령제약은 현재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항암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듀어메디컬은 페니실린계 의약품‧흡입마취제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필리핀 중견 제약사다. 현재 필리핀‧싱가포르 등에 제조시설을 두고 있고, 지난해 기준 매출이 11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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