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습관 측이 지난 16일 JTBC의 라돈 검출 보도에 대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능 검출 시험 결과서를 게재하며 반박했다.

오늘습관 측은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당사 생리대에 대한 라돈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다”라며 “저가의 라돈측정기 ‘라돈아이’로 측정해 당사 측에 2시간 전 통보 후 그대로 기사화한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또 “해당 내용에 대한 △언론중재위 정정보도 요청 △이로 인한 손해배상 등 법적대응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지난 16일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며 “이는 대진침대 검출량보다 많은 라돈이 검출된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발암물질로 정하고 있으며,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서 끊임없이 생성·분출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 방사성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