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전국 직영매장의 위생점검을 전문업체에게 맡기는 등 위생 관리 개선에 나선다.

앞서 토다이는 지난 8월 경기도 평촌점에서 진열된 음식물을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뷔페 음식 사용 기준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일정 품목 외에 진열된 모든 음식물은 재사용을 불허하고 2시간 이상 진열된 음식은 모두 폐기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토다이는 글로벌 위생전문업체 사랴야코리아에 전국 직영매장의 위생 점검을 맡기고, 위생 관리 매뉴얼‧시스템‧서비스 등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토다이 관계자는 “앞으로 토다이는 식약처의 관리 기준을 철저히 엄수해 위생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식물 재사용 사실이 밝혀진 매장은 자체 감사를 통해 폐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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