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우승한 전인지(24)가 골프 매거진이 매달 선정하는 한국 골프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이달의 선수 선정단은 골프 관련 학과 교수‧기자‧국가대표 남녀 감독‧국내외 투어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9월12일~10월14일 열린 국내외 골프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전인지 선수를 선정했다.
전인지 선수는 한국에서 개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8개국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으로 한국의 첫 우승을 이끌었고, 이어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제패해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골프 매거진 이달의 선수는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도요타가 제공하는 렉서스 500h 승용차를 탈 수 있다.
전인지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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