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증시 급락에 힘든 트레이더
계속되는 증시 급락에 힘든 트레이더

하나금융투자가 25일 “현재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펼칠 시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재용 하나금투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적지 않은 상처를 주고 있다”며 “그래도 투자를 해야 한다면 당분간 방어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 연구원은 “위험 요인이 진정될 때까지 기대수익이 다소 낮더라도 상대적으로 손실 위험이 적은 자산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단기국채, 미국 배당주, 달러표시 시니어론, 실적 기대 등이 뒷받침되는 미국 금융주 등으로 시계를 한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세 둔화로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진 것도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락에 일조했다”며 “잠재적인 악재들의 중첩으로 투자심리가 취약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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