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온라인몰 GS프레시의 지난 1~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신장하고 신규 고객 수는 110% 증가했다.

2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신규 고객 수가 성장한 것은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겨냥한 △전용 서비스‧상품 개발 △온라인 전용 상품 도입 △배송 차별화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7월 마트 온라인몰 최초로 도입한 ‘새벽배송 서비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GS리테일은 분석했다.

새벽배송은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1시~7시 사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9월 기준 새벽배송 주문량은 시행 초기보다 32배가량 증가했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1인가구 증대와 혼밥‧혼술 등 트렌드에 맞는 마테팅 활동이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가격대비 좋은 상품‧서비스 제공에 멈추지 않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