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큰 점 논란 관련 검증 위해 병원 들어가는 이재명 지사 모습
사진은 큰 점 논란 관련 검증 위해 병원 들어가는 이재명 지사 모습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배우 스캔들’‧‘조폭 연루설’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2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피고발인 신분으로 이 지사를 불러 조사한다.

이날 조사는 이 지사에게 제기된 의혹이 많은 만큼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유명 로펌 법무법인 화우에 그의 변호를 맡겼고, 경찰은 변호사 출신 경찰관 4명이 포함된 전담팀을 꾸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지난 6월 △방송토론 등에서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 원 이상을 지불하도록 한 특가법상 뇌물죄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한 바 있다.

또 자유한국당과 한 시민도 각각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공표 △일베 가입‧검사사칭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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