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 출렁다리

강진군 가우도 출렁다리(총 길이 1153.9m)의 보수 공사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2017년 시행한 정밀점검 결과 △교량 보행데크 파손 △목재난간 파손‧볼트체결 불량 △강재 난간 지주 박리 등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군은 내달 중순부터 1년 동안 2억6000여만 원을 들여 가우도 출렁다리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공사 기간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며 교대‧교각‧도장‧케이블 피복 교체 등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가우도 출렁다리 보수·보강 공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가우도는 연간 8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강진의 대표 명소로 도암면과 대구면을 연결한 해상 보도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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