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이 회계기준 자문기구(ASAF)의 회원으로 선정됐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세계 12개 회원국의 회계기준제정기구로 구성된 ASAF의 회원으로 한국회계기준원을 처음으로 선출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앞으로 3년 동안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12월부터 ASAF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IFRS 재단 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국제회계기준을 재·개정할 때 반드시 ASAF 자문을 거치며, 중요한 의사결정시 ASAF 의견에 큰 비중을 둔다.

금융위는 “IFRS와 관련해 국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더욱 효과적으로 국제 회계기준 제정기구에 전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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