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31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투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올해와 달리 내년에 6년 만에 연결 영업이익의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엔 11번가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물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큰데 인수·합병(M&A)과 배당 증가로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무선 비중이 커서 상대적으로 5G 조기 도입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다”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