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벽에 충돌해 죽은 야생 조류들 (사진=환경부)
유리 벽에 충돌해 죽은 야생 조류들 (사진=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유리 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개원 5주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캠페인 홍보 홈페이지에서 야생조류가 건물 유리창‧투명 방음벽 등 인공 구조물에 부딪혀 죽는 사례를 사진‧영상 등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충돌 예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테면, 유리창‧방음벽에 아크릴 물감‧스티커 등으로 점‧선을 표시하면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생태원은 캠페인 관련 영상 공유자가 1000명을 넘을 경우 곳곳 방음벽에 ‘조류 충돌방지 자외선 반사 테이프’를 부착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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