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청춘’ 신성일(본명 강신영)의 영결식이 6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영결식 후에는 오전 11시 서울추모공원으로 고인을 옮겨 화장할 계획이다.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

지난 4일 향년 81세로 타계한 신성일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장례위원장은 배우 안성기와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故 신성일은 빼어난 외모와 지적이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196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활약했다.

1960년 ‘로맨스 빠빠’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맨발의 청춘(1964)’‧‘떠날 때는 말 없이(1964)’ 등에 출연하는 등 주연을 맡은 영화만 500편이 넘는다.

유족으로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부인 엄앵란 씨와 장남 강석현·장녀 강경아·차녀 강수화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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