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6일 DB손해보험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DB손해보험의 내년 실적개선 전망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오진원 하나금투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은 151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 줄면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실적 악화 요인은 차보험 손해율이다”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9.3% 감소한 5460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순이익은 올해보다 13.0% 증가한 6374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차보험 손해율의 개선을 전망한다”며 “내년 실적개선을 겨냥한 저점 매수 구간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