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야생차밭
하동군 화개면 야생차밭

하동군이 정부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화개면 5개리(里)가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양광·풍력·태양열 중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주택‧공공건물 등에 공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산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15억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범왕·용강·삼신·정금·탑리 등 화개면 5개리에 △태양광 111개소(389kW) △태양열 80개소(480㎡) △모니터링 191개소 등을 설치한다.

특히, 3kW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주택지원사업은 개인 부담이 165만원이 드는데, 이번 사업은 개인 부담이 95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앞서 군은 지난 2016년 화개면 목통마을, 지난해 적량면 영신마을, 올해 화개면 의신마을에 이어 4년 연속 신재생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군은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절감에 따른 지역주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지역 이미지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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