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7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협력 분과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회담에서 남북은 전염병 유입‧확산 방지 등 전염성 질병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아울러 남북은 향후 중장기적으로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회담에는 남측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등 3명이, 북측에선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원장 등 3명이 각각 참석한다.

통일부는 “정부는 이번 회담이 남북 전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에 대해 상호 관심 분야를 폭넓게 협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