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3000억 원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은 규제 강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본 확충 목적으로 발행을 결정한 것이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68%를 가산한 2.96%로 올해 시중은행 발행 후순위채권 중 가장 낮다.

만기는 10년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영업실적과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