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북 한 장애인협회 ‘임원의 공금 횡령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전북 한 장애인협회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 중이다.

경찰은 장애인협회 임원이 사회적기업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에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협회 임원의 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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