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시립마산박물관이 ‘인도, 신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인도문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특별전은 인도 미술을 소개하는 인도미술박물관 소장 작품 52점을 빌려 전시한다.

특별전에서는 △인도의 신분제도인 카스트 △대표적인 건축물 타지마할 △타지마할을 세운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 △비슈누 △인도 국민 대다수가 믿는 힌두교의 여러 신을 소개하는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또 인도 사람들이 숭배하는 △코끼리 △소 △원숭이 등 동물 조각들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깝고도 먼 나라 인도의 역사·문화적 사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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