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정종우 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금융노조와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나카드 노사는 올해 2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모두 6억 원을 사회연대기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또 사무금융노조는 총 600억 원 규모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노사와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솔선수범한 하나카드를 거울삼아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에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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