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정상회의도 참석…아베 조우 여부도 관심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2월 1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예선전’을 방문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2월 1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예선전’을 방문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비핵화와 평화구축 방안 및 한미관계 등을 협의한다.

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면담하는 것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9개월여 만으로, 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를 강조하는 국면에서 최근 ‘전례 없는 대북 압박’을 강조한 펜스 부통령과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문 대통령은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제1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잇따라 참석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발이 일어난 가운데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조우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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