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군·연방경찰 합동 작전…금 750㎏ 등 압수

아마존 열대우림의 불법 채광업자 단속에 나선 브라질 군과 연방경찰 (사진=브라질 뉴스포털 UOL)
아마존 열대우림의 불법 채광업자 단속에 나선 브라질 군과 연방경찰 (사진=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 정부의 단속에도 아마존 열대우림의 ‘불법채광’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군‧연방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북부 호라이마주(州)와 아마조나스주에 걸쳐 있는 야노마미 원주민 거주지역에서 최근 3개월 동안 합동 작전을 벌여 불법 채광업자 1900여 명을 적발해 쫓아냈다.

또 군·경찰은 불법채광업자들로부터 △금 750㎏ △차량 △항공기 △총기 등을 압수했으며, 불법채광 활동과 연계된 기업인도 여러 명 체포했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상반기를 기준 불법 채광업자들이 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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