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번호판 디자인 국민 선호도 조사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333가4444’ 형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유럽처럼 번호판에 디자인을 도입할지 국민 선호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2주일 동안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 관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국토부는 번호판 디자인에 대해 전문기관‧학계‧업계‧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그 결과 통일적인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 체계를 기본으로 하면서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을 삽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구체적인 디자인 적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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