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냉동식품 업체 쉬완스컴퍼니를 인수하면 대규모 자금 소요로 재무구조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계속된 투자로 회사 재무여력이 약화한 점을 감안하면 CJ제일제당의 쉬완스 인수에 대한 자금 지출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쉬완스 지분 80%를 18억4000만 달러(약 2조1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다만, 한신평은 “인수에 따른 영업 시너지와 수익 개선 효과 등이 기대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인수가 신용등급의 즉각적인 변동을 야기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