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9 (사진=삼성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
갤럭시A9 (사진=삼성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인도 현지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9’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이며, 삼성전자가 중국업체 부상에 대응해 혁신기술을 먼저 넣은 중저가폰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최근 샤오미에 밀려 인도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저가형 갤럭시J시리즈 8종을 쏟아냈으며, 갤럭시S9·갤럭시노트9 등 프리미엄폰과 신흥 시장을 타깃으로 한 갤럭시A7·A9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을러 갤럭시A9의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에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보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준공한 스마트폰 신공장에서 인도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해서 시장에 바로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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