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예외인정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3일 남북 경협주 중 철도주가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산업은 이날 오전 9시3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12%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는 △푸른기술 5.65% △에코마이스터 5.14% △대아티아이 5.10% △현대로템 3.4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아울러 현재 정부와 안보리 대북제재위 간의 협의가 진행 중으로, 정부는 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류 등 각종 물품의 대북 반출에 대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적용을 면제해 줄 것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위는 수일 안에 제재 예외를 인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남북 경의선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와 관련한 대북제재 예외인정에 대해) 가까운 시일 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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