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지난 6~7월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의 조사대상은 롯데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NH농협 등 8개 업체다.

종합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등 3개 부문을 평가했고, 평균 3.58점이었다.

특히, 3개 부문 가운데 서비스 상품 만족도에서 사이트·앱 이용 편리성 만족도가 3.66점으로 높았지만, 할인율과 혜택 범위 만족도는 3.43점으로 낮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율·혜택 범위 등이 작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NH농협·신한·우리카드 등 4개 업체는 2016년에 비해 종합만족도가 높아진 반면, 하나·삼성·현대카드 3개 업체는 종합만족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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