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으로 참여한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책임은행원칙은 파리기후협약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내용을 달성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항목을 정리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은행 사업전략과 사회 목표 간 연계 △사람·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 △고객에 대한 책임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지배구조·목표설정 △사회 기여도 공개 등이다.
책임은행원칙은 내년 9월 유엔 총회에서 비준되며, 지지기관은 비준 후 공식 서명기관으로 전환된다. 이에 지지기관으로 참여하는 KB금융은 비준 후 책임은행원칙에 맞춰 지속 가능 경영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공시해야 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향후 책임은행원칙을 KB 경영활동에 접목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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