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포스터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포스터 (사진=에이콤)

뮤지컬 제작사 에이콤이 내년 3월9일~4월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을 진행한다.

3일 에이콤에 따르면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2009년 10월 초연한 작품으로, 한국뮤지컬대상을 포함한 뮤지컬 시상식 총 18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영웅에서는 안중근의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애국지사 모습뿐 아니라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함께 그려냈다.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에서 안중근 역에는 정성화·안재욱·양준모 등이 캐스팅됐다. 특히, 정성화는 2009년 초연부터 이 작품과 함께한 배우로 안중근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고 평가 받는다.

아울러 이번 뮤지컬 영웅의 연출은 안재승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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