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애터미와 공동 개발한 ‘특화 전달 기술’이 특허청에서 특허를 받았다.
3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이 기술은 항노화·미백 성분을 피부와 유사하고 안전하게 배합하는 ‘화장품 DDS기술’과 해당 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에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의약품 DDS기술’이 융복합됐다.
화장품 DDS기술은 화장품 효능성분 전달기술을 뜻하고, 의약품 DDS기술은 표적형 약물 전달기술을 뜻한다.
또 한국콜마는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와 중국특허 출원도 마쳤다.
이현숙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천연 유래 항노화 성분이 손상된 피부에 도달, 이른 시간 안에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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