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1층에 있는 판타스틱큐브. 사진은 판타스틱큐브 내 영화전문 도서관 

경기도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가 1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판타스틱큐브는 부천시청 1층에 있으며, 장애인석 2석 포함 총 70석 규모로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개관식 날에는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장혜영 감독, 98분)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있다. 독립영화에 다수 참여한 배우 김꽃비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의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1∼9시이다. 예매는 현장 발권도 가능하며,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된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판타스틱큐브는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한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독립영화 상영기회를 확대하고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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