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에 5년간 최대 50억원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제2차 기보-스타(Kibo-Star) 벤처기업에 13개 기업을 선정했다. 기보는 17일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해당 기업에 5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기업은 건화이엔지, 단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대진단조, 안마이크론시스템, 에이아이코리아, 아이페이지온, 정광, 오스토리, 케이컴퍼니, 태창공업, 티이엠씨, 풍원정밀, 한국그린피아 등이다.

13개 기업에게는 5년간 최대 50억원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 0.5% 고정 보증료율 ▲ 보증비율 95% ▲ 보증연계투자 지원 ▲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무상 지원 등의 성장방안도 추진될 계획이다.

'기보-스타 벤처기업'은 기보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창업 후 3년을 초과한 기업 중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이다. 올해까지 총 60개 중소벤처기업이 선정됐다.

기보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는 우수 기술 기업을 단계별로 발굴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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