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과 각 당 간사들이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심상정 의원실에서 손을 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정유섭 간사, 심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간사,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과 각 당 간사들이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심상정 의원실에서 손을 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정유섭 간사, 심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간사,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8일 정치개혁 제1 소위원회를 열어 ‘선거제도 관련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이날 소위에서는 최근 답보 상태인 논의가 진전을 보일지 주목된다.

앞서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의석수 조정 등을 포함한 주요 쟁점을 우선 정개특위 결정에 맡기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로, 여야 지도부는 이번 제도 도입에 대한 원론적 합의를 둘러싸고 이견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원내대표들의 합의문을 바탕으로 내년 1월 말까지 특위 차원의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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