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에 넓은 서비스면적 제공 큰 호응, 견본주택 3일간 3만명 방문
2020년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예정도 영향

GS건설 '일산자이 3차' 홍보동영상 일부 캡처
GS건설 '일산자이 3차' 홍보동영상 일부 캡처

올해 전국 각지 부동산시장에서 수많은 분양이 이뤄졌지만 일산 위시티2지구에 들어서는 GS건설의 '일산자이 3차'가 한해의 끝자락에서 뜨겁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식사2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3차’ 견본 주택을 지난 14일 개관하자 3일동안의 방문객이 총 3만여명을 넘어서며 문전성시를 기록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방문객이 몰려 개관 당일인 14일에는 7000여명, 토요일 1만여명, 일요일 1만3000여명 등 3일간 약 3만여 명이 이곳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영하권 날씨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지만, 견본주택 앞은 오전 10시 개관을 앞두고 이미 대기자가 길게 줄을 섰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도 처음으로 공개된 건립세대나 모형도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붐비며 장사진을 이뤘다.

수요자들이 바쁜 세모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이유는 견본주택을 통해 볼 수 있는 '일산자이 3차'에 대한 만족감을 꼽는다.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84A㎡, 84A-1㎡, 84C㎡, 100㎡ 등 총 4개의 평면이 전시돼 있다. 특히 전용 84㎡ 평면은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호응을 끌었다.

GS건설이 14일 오픈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의 ‘일산자이3차’ 견본주택에는 첫날부터 수요자들이 몰렸다. 

판상형으로 설계된 전용 84A㎡와 84A-1㎡는 넓은 주방 공간 설계로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A㎡는 넓은 팬트리 공간을 마련해 풍부한 수납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전용 84-1㎡는 주방 옆에 알파룸 공간을 만들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고양시 지역민 외에도 인근 서울에서도 방문한 수요자들도 적지 않았다는 게 GS건설측 설명이다. 2020년 11월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영향을 들 수 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위시티에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마곡지구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산자이 3차는 민간도시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년 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당첨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세대주 외에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가점제 적용 비율이 규제지역보다 낮다. 가점제 적용 비율이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무주택자 젊은 세대들의 당첨 확률이 규제지역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일산자이 3차는 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발표일 기준)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 91% 이상을 차지한다. 부피 큰 계절용품이나 골프 캠핑용품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창고가 제공된다.

또 일산자이 3차 단지내에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3일 발표되고 1월 14~16일 사이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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