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손흥민(26·토트넘) 선수가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뽑는 세계 남자 축구선수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하는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2018년 순위 중 71~100위를 먼저 공개했다.

이 중 손흥민 선수는 78위로 뽑혔으며, 한국선수가 이름을 올린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아시아에선 세 번째다.

앞서 여자 순위에선 지소연(첼시) 선수가 지난해 34위, 올해 41위에 오른 바 있다.

가디언은 “높은 에너지를 뽐내는 손흥민은 관중이 좋아하는 선수”라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18골을 넣었고, 올해 국제무대에서 대단히 중요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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