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폐원 신청·검토 중인 사립유치원이 일주일 사이 3곳 늘어났다. 이에 전국 총 106곳으로 집계됐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을 기준 △학부모와 폐원을 협의 중인 유치원 94곳 △지역교육청에 폐원 신청한 유치원 10곳 △폐원 승인을 받은 유치원이 2곳 등으로 파악됐다.

학부모와 폐원을 협의 중인 유치원은 서울이 3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지역 13곳, 대구·인천이 각 9곳·8곳 등이다.

교육부는 폐원을 검토 중인 유치원에는 학부모 3분의 2가 동의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또 인근 공·사립 유치원 원아 분산 수용 계획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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