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최고의 인물’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최근 tbs 의뢰로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최고의 인물’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25%가 문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많이 꼽힌 인물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었고, 이어 △방탄소년단·이국종 교수(각 9.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5.6%) △축구선수 손흥민(5.5%) △서지현 검사(4.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4.5%) 등 순이었다.
문 대통령은 호남과 대구·경북, 40대 이하 전 연령층과 60대 이상에서 1위로 꼽혔다. 반면, 부산·경남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4.4%포인트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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