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지하철 연장에 따른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착수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과 지하철 5·8호선 및 9호선 4단계 연장에 따른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개편 대상은 강동구를 지나는 45개 버스노선과 강동구 외곽도로를 운행하는 광역노선이다.

이를 위해, 구는 대단위 주택·업무단지 조성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를 예측해 지하철 5·8·9호선 연장에 따른 환승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며, 버스노선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구 내 버스 환승 횟수 1회 이하의 환승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노선 개편안을 마련해 서울시·하남시 등 인근 지역과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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