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풍경 (사진=페루관광청)
페루 마추픽추 풍경 (사진=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이 올해부터 페루 마추픽추 역사보호지구 보호를 위해 방문 인원이 제한된다고 7일 밝혔다.

시간당 마추픽추 방문 인원은 일출 시간대인 오전 6~8시가 800명, 이후 시간대는 600명 안팎으로 제한된다.

특히, 인근 와이나픽추를 함께 방문하거나 트레킹으로 마추픽추를 방문할 경우 시간당 방문 인원이 더 줄어들어 유념해야 한다.

마추픽추 권장 체류 시간은 최대 4시간이다. 또 입장권에 표시된 방문 시간대 이외 방문과 재방문 등은 금지된다. 입장권은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 페루관광청은 마추픽추를 비롯한 페루 전역의 문화유산과 주립박물관에 대해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용기 반입을 금지한다.

마추픽추는 1450년경 해발 2430m에 세워진 잉카의 유적지다. 지난해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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